제321화 레드 리그, 많은 것이 엮여있다
- 연정기는 박준일의 입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정글에 속해있는 일부 사람들이 연정기의 아버지가 한때 키웠던 특수부대인건 확실했다. 하지만 정책들이 바뀌면서 그 사람들이 지하조직으로 옮기며 정글이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연정기의 집안은 중앙과 관계가 있어 원래 있었던 사람들이 힘을 보탰었다.
- “어떻게 내 머리 꼭대기까지 찾아온 거야?”
- 연정기가 실눈을 뜨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