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화 죽어 볼 용기가 있으면 죽어 봐!
- 장정아는 빠른 걸음으로 레스토랑에서 빠져나와 길가에서 택시를 잡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디자인을 손 보고 있는데 박준일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 문을 연 장정아는 박준일이 또다시 올 줄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저번에 안 좋았던 기억에 그녀는 그를 보자마자 문을 다시 닫으려 했고, 그 모습을 보고 박준일은 제지를 하기는 커녕 문어귀에서 냉소를 했다.
- “그래, 묻 닫아. 네 아들이 고열인데, 신경 쓰이지 않는 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