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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강제로 끌고가 그녀를 강요하다

  • 장정아는 재빨리 걸으며 그 자리를 떠났다. 이렇게 빨리 걷지 않으면 그녀는 박준일의 앞에서 눈물을 흘릴 것만 같았다.
  • 정아는 준일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매정하고 무정한 그 남자에게 자신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더더욱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 조석은 그녀에게 따듯한 물 한 잔을 따라주었다. 그들이 시킨 음식은 인차 올라왔다. 현우는 조심스레 정아를 위로해 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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