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7화 당신의 약점은 바로 장정아!
- 장정아는 박준일의 입에서 그런 말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해서 그의 말에 어리둥절했다.
- 모든 것을 장악하는 데 익숙한 남자에게 아이가 누구의 성을 따르는가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박준일은 장현우를 장정아의 성을 따르라고 했다. 예전 같으면 박준일은 절대 안 그랬을 거다.
- 예전의 박준일은 장현우의 사람까지 통째로 장정아의 곁에서 뺏어가려고 했던 남자다. 전혀 장현우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약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