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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후회란

  • 한율이 자신을 위해 나서주는 만큼 엄인아 역시 목숨을 걸고자 했다. 한율이 자신의 앞에서 죽는 모습을 그저 눈뜨고 바라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거센 바람이 엄인아에게 불어오고, 그녀는 두려움에 눈을 감고서 한율이 자신의 뒤에 있을 수 있도록 한 손으로 필사적으로 그를 붙잡았다.
  • “인아야!”
  • 손보라가 참지 못하고 그녀의 이름을 외쳤다. 엄인아와 안 지 얼마 되지는 않았으나 그녀는 엄인아의 사람됨과 똑똑함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한율을 위해 그렇게 죽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인물이었기에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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