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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2화 강도

  • 한율이 아직 반응하기도 전에 길수현의 주먹이 한율의 가슴팍에 닿았다. 한율은 마치 줄 끊어진 연처럼 뒤로 날아가더니 가슴팍의 비늘 조각이 우수수 떨어졌다.
  • “한율 오빠...”
  • “한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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