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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6화 후회

  • “음... 용혁 아저씨의 아이디어야. 그래서 우리도 길씨 일가의 사람들을 이렇게나 많이 죽인 거고. 만약 우리가 직접 길씨 일가에 찾아갔다면 아마 여기에 없었을 거야...”
  • 현미나가 말하였다.
  • 한율은 고아영 그들 셋을 보고는 만감이 교차하였다. 자신이 죽은 걸 알고도 목숨을 마다하지 않고 복수하는 그녀들의 모습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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