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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7화 속임수

  • 또 하나의 번개가 한율의 몸으로 떨어졌다. 이번 번개는 기윤설의 몸을 붕 뜨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훨씬 더 강한 힘을 갖고 있었다.
  • “얼른 방 안으로 들어가요!”
  • 한율은 기윤설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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