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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복수

  • 나머지 고수 셋은 겁에 잔뜩 질려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는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그들은 문씨 일가에서 가장 강한 실세가 문강민이 아닌 장라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 “어르신을 잘 모셔. 다른 일은 상관 쓰지 말고.”
  • 장라희는 얼굴이 창백한 문강민을 한번 본 뒤 몸을 돌려 방을 나섰다. 방을 나선 장라희는 남동생 장현규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장씨 일가가 나서야할 차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씨 일가 사람들만으로는 복수를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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