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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3화 건방진 말투

  • 뭇사람들은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한 중년 남성이 환갑의 노인을 부축하며 안으로 걸어왔는데 중년은 선민석의 남동생 선민준, 환갑의 노인은 봉천 제1병원의 원장 정훈이었다.
  • 정훈을 본 선씨 일가의 뭇사람들은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반겨주었다. 다들 한율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정훈에게 신경이 쏠렸다. 그도 그럴 것이 한율은 명의라 하기에 나이가 너무 어렸고 그와 반면, 정훈은 이 구역에서 명성이 자자한 의사였다.
  • 다만 연세가 들어 퇴직한 후 더는 진료를 하지 않았고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일절 거절했다. 한 때, 누군가 200억을 내주며 정훈에게 치료를 부탁했지만, 그는 역시나 단호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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