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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3화 너였어?

  • “우리가 길씨 일가 사람인 걸 알았으면 얼른 죽기 전에 도망가지 않고 뭐 해.”
  • 무술 대가 한 명이 한율을 향해 윽박질렀다.
  • “흥, 내가 죽인 사람이 바로 너희 길씨 일가 사람이야. 살 길을 두고 죽음을 자초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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