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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5화 단혼술

  • 쓱쓱!
  • 손가락은 바람을 거스르며 공포스러운 소리를 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정유이가 나금진의 머리를 제대로 잡았다는 걸 느꼈고 나금진의 머리에는 지금쯤 피구멍이 다섯 개 정도 생겼을 것이다!
  • “풍권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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