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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희소식

  • 대답하지 못하고 굳어 있는 한율을 본 엄인아가 웃으며 말했다.
  • “말하기 싫으면 말 안 해도 돼. 상관없어….”
  • 한율은 그저 웃기만 할뿐 대답이 없었다. 그는 엄인아와 조금 더 산책을 한 뒤 점심을 먹으러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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