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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9화 안락성

  • 한율은 여기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곳에서 그는 마치 투명 사람처럼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궁전 안으로 들어가서 상황을 알아보려고 했다.
  • 궁전 앞의 성문에는 ‘안락성’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성문 앞 두 명의 갑옷을 입은 병사들은 각자의 무기를 들고 있었는데 한율은 그들이 들고 있는 무기가 영병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 ‘성문을 지키는 병사의 무기가 영병이라니?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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