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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화 집을 보다

  • 다음날 한율은 아침 일찍 부모님에게 얘기를 해두고 육영지를 들고 드래곤 아일 별장으로 향했다.
  • 같은 시각, 드래곤 아일 입구에는 최재원, 손보라, 엄세정 세 사람이 경비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 “왜 못 들어간다는 건데요? 저희 집 보러 온 거라니까요? 고객한테 이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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