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1화 죽은 사람만이 비밀을 지킬 수 있다
- 길현진이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긴 검을 빠르게 휘둘렀고 날카로운 날은 그대로 세 사람의 목을 베어버렸다. 그들은 소리를 지를 기회도 없이 딱딱하게 굳은 채 바닥에 쓰러졌고 죽은 세 사람을 보며 길현진은 검에 묻은 핏자국을 닦아냈다.
- “날 원망하지 말아. 이 일은 아무도 몰랐으면 해서. 죽은 사람만이 비밀을 지킬 수 있으니까…”
- 말을 끝낸 길현진은 다친 몸을 이끌고 길 씨 가문 저택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