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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실력을 숨기다

  • 끝내는 링으로부터 날아올라 바닥에 쓰러졌으며 손요한은 온몸이 피로 물든 채 죽은 사람도 아닌 폐인이 되었다.
  • 손씨 일가는 다급히 다가가 손요한을 옮겼고 저마다 분노로 들끓고 있었지만 이것은 연맹의 규칙이라 어쩔 수 없었다. 링에서의 생사는 자신이 알아서 책임져야 하고 오늘 링 위에서 손요한이 죽었다고 해도 손씨 집안에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 “장재성, 이미 이겼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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