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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부모님이 안 계셔

  • 밖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집에만 돌아오면 한율은 아주 편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엄마가 차려준 밥은 더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성국과 차홍연이 자신의 친부모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율은 부모님과 멀어지거나 서운한 감정이 전혀 들지 않았다.
  • “엄마?”
  • 한율은 슬리퍼로 바꿔 신고 대답이 없자 또 한 번 불렀고 여전히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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