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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화 사랑의 징표

  • “뭐라는 거야. 누가 보고 싶다고 했어? 줄 게 있으니 별장에 와봐.”
  • 한율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속엔 서로가 자리 잡고 있어서 일분 일 초도 따로 있는 것이 싫었다.
  • “그래, 그렇다고 쳐. 근데 무슨 물건인데? 네가 우리 집에 가져오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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