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2화 긴장하지 마
- 무술 대가라는 말에 서준표를 제외한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임호섭과 려원은 무술 대가의 실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잘 알고 있어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 방금까지 자신만만하며 진세림을 깔보던 임호섭은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몇천 명이 아니라 몇만 명이라도 무술 대가 앞에선 한낱 개미에 불과했다.
- 한율은 현미나를 쫓아가 용혁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자기를 돕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그녀가 대답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기에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