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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위압감

  • 같은 시각, 어반가든 사장실. 신주원은 다친 팔에 깁스를 한 채 김지웅의 맞은편에 앉아있었다.
  • “신주원 도련님께서 무슨 일로 저를 만나러 오셨죠?”
  • 김지웅이 신주원에게 차를 따라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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