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2화 피할 수 없는 곤경
- 그는 조인국이 더는 오래 기다리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애초에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조인국이 자신의 기운으로 심맥을 보호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아마 산송장으로 변했을 것이다.
- 한율은 지금 빨리 약신궁으로 가서 회천단을 만들어 조인국을 살려야 한다. 한때 중상을 입어 거의 죽을 뻔한 지민도 회천단을 먹고 다시 살아났었다.
- 임호섭과 려원에게 줄 블랙 제이드 크림은 뒤로 좀 미뤄도 될 듯싶었다. 어차피 두 사람은 생명의 위험까진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