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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화 개싸움

  • “흥, 길씨 일가 따위가 감히 아덴에서 풍파를 일으키려 한다?”
  • 천정수는 차갑게 코웃음 쳤다.
  • “길수현 그 늙은이는 폐관하고 있으니 그 아들이 한 짓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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