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5화 배웅
- 강북 카오스 캐슬.
- 거의 일주일 내내 이곳에 머무르며 진씨 일가의 사람들이 복수하러 오길 기다렸지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자 한율은 슬슬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계속 이렇게 기다리고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다. 에너지가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진 한율은 다른 자원을 더 찾아 나서야 했다.
- 원래는 백현도와 함께 블랙문을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진시후의 일 때문에 미뤄지고 말았다. 그날, 한율이 임호섭과 려원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 경비원이 헐레벌떡 뛰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