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4화 주제 파악을 못 하다

• 한율의 온몸에 스며든 핏기가 점점 더 짙어지는 것을 보고 길수현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 곧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율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 생각에 희열을 느꼈다.
• 이때, 한율의 몸에서 거의 꺼져가던 금빛이 서서히 반짝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혈독이 완전히 흡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