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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화 청정한 에너지

  • 기윤설이 떠난 후 한율도 방을 나섰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홍련궁을 보며 한율은 조금 더 돌아보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 어느샌가 한율은 홍련궁의 뒤편에 있는 돌산에 이르렀다. 산골짜기에는 맑은 시냇물도 흐르고 있었다. 그 시냇물들은 모이고 모여 하나의 호수를 이뤘다.
  • 호수에는 대량의 에너지가 들어있었다. 이 또한 한율이 에너지를 느낀 원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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