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9화 공주

• “조우경 씨, 저희는 이제 어떡하죠? 이번에는 단체전인데 한율 씨가 정말 와타나베 이치로의 상대가 안 된다면 단체전 때 저희... 아마도...”
• 허세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고 있었다.
• 한율이 정말 와타나베 이치로를 이기지 못한다면 단체전 때 아덴 로우 파는 기댈 데가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사상자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