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화 도망치고 싶어?
- “대흡공력, 태을지술, 자하섬영! 흡입하라!”
- 분노에 찬 고함과 함께 그 빛은 순식간에 무궁무진한 압력을 내뿜었다. 금빛은 마치 눈 부신 태양처럼 검은 안개에 직사했다.
- 고양이를 만난 쥐처럼, 뜨거운 햇빛을 마주한 흰 눈처럼, 반짝이는 금빛 아래 검은 안개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결국 모두 한율의 몸 안에 빨려 들어갔다. 이 모든 건 한율의 수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 콘데세션 스킬은 모든 것을 삼키고 다스릴 수 있었다. 이 또한 콘데세션 스킬의 뛰어난 장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