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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화 선물

  • 한율이 곽유찬의 폰을 확인하자 천정수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 한율은 통화 버튼을 살짝 터치했고 맞은편에서 천정수의 급박한 목소리가 들렸다.
  • “어떻게 됐어요? 3분이면 한율이 한 줌의 재가 된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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