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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늦잠

  • 한율은 그의 말에 피식 웃었다.
  • “제가 질 거라 어떻게 장담하십니까?”
  • “확신하오. 비록 진세림이 무술 대가로 거듭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실력이 불안정하지만 젊은이를 상대하긴 충분하오. 보아하니 젊은이 실력이 5품 정도 될 듯한데 어찌 무술 대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겠소? 젊은 나이에 그 정도 실력을 지녔으니 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력 차이는 절대 무시할 수 없소. 아직 창창한 미래가 남아있으니 내 말을 잘 고려해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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