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화 케일로 가자

• “회장님, 이렇게 떠나는 겁니까? 그럼 도련님의 복수는 어쩌고요?”
• 브리튼 호텔을 나서자 문강민의 부하가 그에게 물었다.
• “복수는 당연히 해야겠지. 그런데 저 자식 정체가 도대체 뭐야? 블러드 캐슬의 거물들이 다 싸고돈다니. 블러드 캐슬에서 죽이는 건 안 될 것 같으니 저 자식을 블러드 캐슬 밖으로 유인한 뒤 죽이면 되는 거야. 너희들은 여기 남아서 저 자식 동향을 살피고 있어. 저 자식이 블러드 캐슬을 벗어나는 순간, 나한테 연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