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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보증금 100억

  • “그래, 조지훈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뜬 것도 경매에 간 거야. 천 년산 설근을 그 노인네가 놓칠 리가 없으니까!”
  • 그제야 허지성은 조지훈이 큰 거래를 앞두고 왜 허겁지겁 자리를 떴는지 이해가 갔다.
  • “그럼 우리도 경매장으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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