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화 명령
- 려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마스터, 드래곤 홀에 총 13개의 파가 있긴 하지만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아 다 모를 겁니다. 마스터 어르신께서 얘기하지 않으셨어요?”
- 용우 생각만 하면 한율은 할 말을 잃곤 하였다. 감방에 있을 때 용우가 하는 일이라곤 그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것과 술 먹고 잠을 자는 것 밖에 없었다. 술은 또 어디서 구했는지 거의 매일 마시곤 하였다. 그러다가 후에 한율에게 드래곤 반지를 주었는데 이 반지가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파가 어디에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