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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감히 내 아들을 죽이다니

  • 빠지직…
  • 연속되는 소리와 함께 장현규의 옷이 찢어져 산산이 흩어졌으며 장현규의 뼈마디들이 총알에 맞은 듯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율이 손을 내리자 장현규의 몸은 그대로 쓰러졌고 바닥은 피로 흥건했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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