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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서인당

  • 한율의 일행은 케일의 가장 큰 약재시장으로 향했다. 한 바퀴 쭉 돌아보았지만 한율의 마음에 드는 약재는 없었다. 거의 대부분이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 일반 약재였고 가끔씩 보이는 백 년산들도 이미 에너지를 빼앗겨 아무 파장도 느껴지지 않았다.
  • “한율아, 이 정도 물건은 성에 안 차는 거야?”
  • 한율의 실망한 얼굴에 허지성이 조심스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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