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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나를 속인 거야?

  • 이에 방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순식간에 멍해져서는 필사적으로 사방을 둘러보았으나 스피커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들이 들은 건 분명 추도훈과 안보강의 목소리가 틀림없었다.
  • 이때 안색이 가장 어두운 사람은 바로 진세찬이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법기를 사버린 그는 정말 얼간이가 되는 것이다.
  • 진세찬은 충격이 가득한 눈빛으로 옆에 있는 허 마스터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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