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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물건 있지?

  • 석양이 지고 밤이 깊어지자 한율은 옷매무새를 정리하고는 파티 장소로 향했다.
  • 서유진이 단 잠에 빠져있을 때 한율이 그녀를 불렀는데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너 혼자 가. 난 안 갈래. 너무 피곤해. 나 좀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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