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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속도가 느려

  • 현지운은 불만이 가라앉지 않았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자리를 찾아 앉고선 밥을 먹기 시작했다.
  • “현중완씨, 아까 아드님께서 말한 무도 대회는 뭔가요?”
  • 한율은 궁금한 듯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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