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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따르다

  • “한율씨, 그럼 극한까지 수행하면 선인이 되시는 겁니까? 하늘과 땅을 날아다니고 불로장생할 수 있는 겁니까?”
  • 백호연은 지식을 탐구하는 초등학생이라도 된 듯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한율이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사실 나도 모르는 것이 많아. 수행의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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