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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1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못 뺀다

  • “도련님, 오해였습니다. 하지만 길씨 일가가 어찌하여 먼 곳에서 서천까지 오셔서 폐허를 리모델링 하는 것입니까?”
  • 나상욱이 길현진을 향해 물었다.
  • 길현진은 나상욱이 진마탑의 비밀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굳이 나상욱에서 알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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