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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화 포기

  • “어서 막아...”
  • 현문규는 소리를 질렀지만 정작 본인은 도망가고 있었다. 현문 일가의 제자들은 죽은 사람도, 다친 사람도 많았는데 나머지는 모두 종적을 감추고 호위 무사 몇 명만 남아서 현문규 신변을 보호하고 있었다.
  • 현문 가문의 마지막 카드인 치프턴 스킬마저도 한율을 죽이지 못한 것을 본 나머지 사람들은 일찍이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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