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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수련자

  • ‘와르르!’
  • 나무문이 조각나버리자 한율은 수염으로 가득 뒤덮인 노인이 서윤의 위에 올라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윤은 내의차림이었다. 기척을 느낀 귀멸도인은 빠르게 몸을 일으키고 고개를 돌렸다. 낯선 젊은이임을 발견하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 “오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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