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8화 수수방관하지 않을게
- 한율이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눈앞에 갑자기 두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고 이에 그는 온몸에 식은땀이 쫙 흘렀다. 그의 실력으론 수백 미터 밖의 인기척도 느낄 수 있는데 지금 이 두 사람은 코앞까지 다가와서야 뒤늦게 알아챘다. 한율은 이 상황이 실로 당혹스러웠다.
- 두 사람이 만약 그를 죽이러 왔다면 한율은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한 거나 다름없다!
- 그는 얼른 침대에서 일어나 두 사람을 살펴보더니 졸였던 마음을 내려놓았다. 알고 보니 둘은 용혁과 현미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