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7화 체면
- 한율이 전혀 겁먹은 기색도 없이 덤덤하게 있자 아이언 도어 파 보스는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그가 내뿜은 기운이 하도 어마무시하여 내공이 강한 무인이라도 버티지 못하는데 눈앞의 한율은 아무렇지 않은 듯 멀쩡한 모습이었다!
- “너 이 자식, 꽤 하는구나? 하지만 오늘 날 만났으니 오늘이 바로 너의 제삿날이다!”
- 아이언 도어 파 보스는 화를 버럭 내더니 순식간에 기운을 절정까지 끌어올렸다. 공포스러운 위압감이 다시 한번 한율을 덮쳤다. 그 바람에 아이언 도어 파의 몇몇 제자들은 또다시 멀찍이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