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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취할 때까지

  • 만약 상대가 한율이 아니었다면 김지웅 또한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황영민은 밖으로 쫓아내어졌고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였다. 힘겹게 모은 2억이 사라졌으나 한율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상처 하나 없었으니 황영민에겐 너무 큰 손해였다.
  • “아악!”
  • 황영민이 어반가든을 나와 힘껏 소리치며 자신이 품고 있는 불만을 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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