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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전화를 해봐

  • 한율은 차갑게 웃고 나서 손을 휘둘렀다. 분명 노점상이 먼저 주먹을 날렸지만 한율의 손이 먼저 노점상의 느끼한 얼굴을 후려쳤고 노점상은 따귀 한방에 그 자리에서 몇 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멈췄다.
  • 얼굴이 벌겋게 부어올라 안 그래도 뚱뚱한 얼굴에 붓기까지 더 해져 돼지 한 마리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 “죽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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