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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모욕적인 베풂을 거절하다

  • “엄마, 아빠. 제가 따라드릴게요. 이 양주 비싼 거예요. 우리 남편 아니었으면 언제 이렇게 비싼 양주를 마셔보겠어요?”
  • 한주영은 그 말과 함께 이서진과 한진혁의 잔에 술을 따랐다.
  • “누나. 나도 마셔볼래. 나도 못 마셔봤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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