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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3화 구만리산하도

  • 한율은 콘데세션 스킬의 극치를 발휘했고 이 순간 한율의 체내에 있는 골드 단약과 용의 결정은 과부하의 압력에 의해 미세한 균열이 생겨났다. 이대로 가다가 골드 단약이 부서지기라도 한다면 한율도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이었다. 목숨이 붙어있다 해도 뇌사거나 식물인간 같은 폐인이 될 수도 있었다.
  • “빠직...”
  • 한율의 황금빛 갑옷이 깨지는 소리다. 한율의 몸은 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 갑옷엔 점점 더 많은 금이 생겼고 한율의 몸에는 셀 수가 없는 상처들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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