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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전력을 다 하지 않았다

  • 시퍼런 칼날이 눈부시게 빛나면서 거대한 손을 단번에 잘라버렸고, 이내 구멍이 뻥 뚫렸다. 진세림이 재빨리 뒤로 물러서자 기를 모아서 만든 거대한 손은 순식간에 연기가 되어 허공에서 흩어졌다.
  • 이번 공격에서 진세림은 우세를 점하기보다 오히려 한율의 반격에 후퇴한 셈이었는데, 이를 본 관중들은 꽤 충격을 받았다.
  • 진세림은 눈을 가늘게 뜨더니 눈빛으로 강렬한 살의를 내뿜었다. 그는 아무 말도 없이 곧바로 한율을 다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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