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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화 더러운 일

  • “총은 버려. 누가 널 죽이려고 해도 총으론 목숨을 못 구해. 명만 더 재촉할 뿐이야.”
  • 한율은 총을 주머니에 챙겨 넣는 현지욱을 보며 말했다. 현지욱은 총을 다시 버린 뒤 호텔로 차를 몰았다. 한율은 송지유를 안은 채 방으로 들어가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현지욱은 저도 모르게 침대에 누운 송지유를 몇 번 힐끔거렸다. 새하얀 다리가 드러나 매혹적이었다.
  • “한율씨. 하시죠. 전 나가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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